전국이 폭염특보가 내릴 정도, 정말 무더운 날씨입니다. 더운 날씨일 수록, 시원한 음식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경기도 광주 태전동은, 정말 아는 사람만 아는, 수도권의 작은 도시입니다. 차편이 좋지 않아, 특별한 이유 없이는
찾아 가기도 힘들지만. 경기도 광주 근처에 휴향 지역들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 음식점들이 상당히 발전해 있는 지역입니다.
오늘은, 경기도 광주 태전동에, 숨은 맛집을 하나를 소개 합니다.
지금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음식점의 역사가 깊거나, 자리가 좋아 찾는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야무지게 맛이있어, 이 지역에서 나름의 숨은 맛집이라 생각하여 포스팅 해 봅니다.
(맛집을 발굴한 느낌이네요.)
간판도 이 음식점이 무엇을 팔고 있는지 단번에 알 수 있는 "부산밀면" 입니다.
부산에서는 냉면보다 밀면을 더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수도권에서는
아직은 냉면이 대세를 이루기 때문에 밀면에 대해 저 평가 되어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밀면 참 맛있습니다.!
정말 작고, 소박한 부산밀면집 입니다. 건물도 새 건물이라, 무척이나 깨끗합니다.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음식점이지만, 이 집의 특징은,
"밀면" 하나 에 승부를 걸고 있다는 점이지 않을까 합니다.
메뉴판도 심플 그 자체 입니다. 흰 바탕에 시트지를 이용해 만든 메뉴판 입니다.
오늘은 물밀면 곱배기와 비빔면 곱배기를 시켰습니다.
비빔밀면 곱배기 입니다. 양이 무척이나 푸짐합니다. 성인 남자가 든든히 먹을수있는 양입니다.
비빔밀면의 특징은, 매콤하고 고소함 인듯합니다. 양파를 갈아 시원한 맛이 일품입니다.
담백한 삶은 돼지 고기가 들어 갑니다. 물밀면에 나오는 육수를 따로 줍니다.
이 육수로 비빔면의 농도를 맞춰 가며, 입맛에 마추어, 비벼드시면 됩니다.
저는 한컵을 다 부엌 해서 비벼 먹었습니다.!
평범하지 않은 간장육수로 입니다. 너무 짜지 않아,
비법이 궁금하기도 합니다. 밀면이라 그런지, 냉면과 다른 쫄깃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살얼음에 참 시원합니다.
반찬이라고는 무초절임 만 있지만, 이것 하나면 충분합니다.!
한그릇 싹싹 먹었습니다..
너무 맵거나 짜지 않고 담백하고 시원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저번에 포스팅 했던 용인의 감치래 비빔국수 와는 전혀 다른 맛입니다.
(점수를 준비다는 이곳 비빔국수에게 한표를 더 던지고 싶네요. )
시원하게 잘 먹고 갑니다. 나 중에 또 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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